◆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5주차
▶KOO 타이거즈 2대0 아나키
1세트 KOO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아나키
2세트 KOO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아나키

KOO 타이거즈가 초반부터 적극적인 개입 공격을 펼친 끝에 2세트마저 가져가 아나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KOO는 20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라운드 5주차 아나키와의 2세트 경기서 '고릴라' 강범현의 애니 점멸 방화광 스턴 연계를 통해 초반부터 거듭 킬을 올려 얻은 이득을 잘 굴려 승리, 5승(3패)째를 기록하며 공동 3위 KT와 나진을 바짝 추격했다.

KOO는 2세트서 상단 피즈, 정글 그라가스, 중단 카사딘, 원거리 딜러 코르키, 서포터 애니 조합으로 경기에 임했다. KOO는 4분경 4명의 선수가 중단 개입 공격을 시도해 아나키 '미키' 손영민의 르블랑을 잡아내고 선취점을 올렸다. 강범현이 애니 점멸 방화광 스턴을 절묘하게 시전해 킬에 기여했다.

KOO는 상단 3대3 교전에서 킬을 내줬으나 7분경 하단에서 3인 매복 공격을 통해 킬을 추가했고 10분경 드래곤 지역 시야 장악에 나선 상대 쓰레쉬를 강범현의 애니 점멸 스턴으로 끊어냈다. KOO는 17분경 벌어진 드래곤 교전에서 낮은 체력으로 4명이 살아남으며 적을 전멸시켰고, 드래곤까지 가져가 승기를 잡았다.

KOO는 20분경 하단 교전에서 4대1 승리를 거둔 뒤 내셔 남작을 안전하게 가져갔다. KOO는 하단으로 진격해 3명의 적을 제압하고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KOO는 1만 골드 이상 앞서며 질 수 없는 상황에서 상단으로 진격해 억제기 앞 타워를 공격하다 김태완의 그라가스가 전사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4명을 제압하고 대승을 거뒀다. KOO는 슈퍼 미니언을 상대 진영에 몰아넣고 재정비한 뒤 중단으로 진격해 마지막 교전에서 적을 전멸시키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