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아마추어의 반란' 박재현, 박세정 잡고 최종전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2120402483468_20150621204559dgame_1.jpg&nmt=27)
▶1경기 변형태(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세정(프, 11시)
▶2경기 조일장(저,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재현(프, 11시)
▶승자전 조일장(저, 11시) 승 < 네오제이드 > 변형태(테, 5시)
▶패자전 박재현(프, 5시) 승 < 네오제이드 > 박세정(프, 11시)
박재현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E조 패자전 경기에서 선배 박세정을 상대로 매너파일런을 네 번이나 시도하는 배짱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초반 박재현은 아마추어의 패기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매너파일런 러시를 네 번이나 시도하면서 박세정을 완전히 흔들어 놓았다. 박재영의 강한 압박에 박세정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난입한 질럿에 프로브까지 제압당하면서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갔다.
초반에 이득을 챙긴 박재현은 게이트웨이를 세개까지 올리면서 올인 공격을 준비했다. 박재현은 압도적인 드라군과 질럿 숫자로 박세정의 앞마당을 취소시켰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생산된 리버가 박세정을 살렸지만 앞마당이 훨씬 빠른 박재현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밖에 없었다.
역전을 위해 박세정이 다크템플러로 변수를 만들려 했지만 박재현은 옵저버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박재현은 가스도 채취하지 않고 병력을 짜내 박세정을 제압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