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일장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E조 경기에서 염보성을 제압하며 아마추어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박재현과 '노장' 변형태를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박재현은 조일장에게는 패했지만 박세정과 변형태를 꺾고 아마추어 돌풍이 꿈이 아님을 증명했다.
조일장은 첫 경기에서 박재현을 상대로 초반 저글링 난입에 성공하면서 손쉽게 이득을 챙겼다. 조일장은 이후 히드라리스크로 프로토스가 수비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염보성을 꺾어내며 아마추어 돌풍의 주역이었던 박재현이 박세정, 변형태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스타리그에 새바람을 불어 일으켰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E조
▶1경기 변형태(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세정(프, 11시)
▶2경기 조일장(저,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재현(프, 11시)
▶승자전 조일장(저, 11시) 승 < 네오제이드 > 변형태(테, 5시)
▶패자전 박재현(프, 5시) 승 < 네오제이드 > 박세정(프, 11시)
▶최종전 박재현(프, 3시) 승 < 단장의능선 > 변형태(테,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