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삼성 노준규, 지옥에서 살아났다! 이병렬에 대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2220452393408_20150622204725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삼성 노준규, 지옥에서 살아났다! 이병렬에 대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2220452393408_20150622204725dgame_2.jpg&nmt=27)
▶진에어 2-1 삼성
1세트 조성주(테, 5시) 승 < 에코 > 백동준(프, 11시)
2세트 김유진(프, 7시) 승 < 데드윙 > 서태희(테, 11시)
3세트 이병렬(저, 11시) < 캑터스밸리 > 승 노준규(테, 7시)
노준규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7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과의 3세트에서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업그레이드된 해병을 앞세운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역전승,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살려냈다.
이병렬은 노준규의 벙커링에 의해 앞마당 부화장이 파괴되면서 좋지 않게 출발했다. 부랴부랴 가시촉수 2개를 지으면서 벙커링에 대한 피해를 줄이긴 했지만 저글링을 30기나 뽑으면서 자원을 소비했다.
이병렬은 노준규가 3개의 사령부를 가져가면서 바이오닉 병력을 쏟아내려는 체제를 노렸다. 병영 2개로 입구를 막은 노준규가 기술실을 부착했을 때 바깥쪽으로 노출된느 것을 이용한 이병렬은 맹독충을 들이받으면서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를 취소시켰다.
부화장과 점막을 늘린 이병렬은 백병전을 시도했다. 뮤탈리스크를 다수 생산해 테란의 두 번째 확장을 두드리며 견제한 이병렬은 6시 지역에서 변태된 맹독충으로 노준규의 두 번째 확장 기지를 공격했다. 뮤탈리스크로는 테란의 앞마당과 본진을 두드린 이병렬은 건설로봇을 대거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노준규의 공학연구소를 뮤탈리스크로 계속 파괴하면서 업그레이드를 따라온 이병렬은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노준규의 두 번째 확장 기지를 파괴했다. 테란의 앞마당까지 과격하게 들어간 이병렬은 테란의 일꾼을 20기만 남기고 모두 잡아냈다.
승기를 잡은 듯했던 이병렬은 노준규의 한 방 병력을 막지 못했다. 일꾼이 대거 잡히면서 뒤를 볼 수 없었던 노준규는 해병과 토르, 땅거미지뢰를 이끌고 마지막 공격을 떠났고 이병렬의 앞마당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