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7주차
▶MVP 2대1 KT
1세트 황강호(저, 10시) 승 < 코다 > 전태양(테, 4시)
2세트 송현덕(프, 5시) 승 < 에코 > 이승현(저, 11시)
3세트 고병재(테, 6시) < 바니연구소 > 승 주성욱(프, 12시)
KT 주성욱이 테란의 타이밍 러시를 완벽하게 수비해내고 승리,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주성욱은 23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7주차 MVP 고병재와의 3세트 경기서 토르와 바이킹, 일꾼까지 동원된 테란의 바이오닉 부대 공격을 고위기사 폭풍을 절묘하게 사용해 완벽하게 막아내고 승리했다.

주성욱은 모선핵으로 상대 사신을 끊어주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주성욱은 안정적으로 멀티를 돌리며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모았다. 주성욱은 불사조로 상대 진영을 정찰했으며 일꾼도 줄여줬다.

주성욱은 거신과 불사조 조합을 준비했으나 토르가 조합된 고병재의 바이오닉 부대에 위기를 맞았다. 고병재가 다수 바이오닉 병력에 일꾼까지 동원해 타이밍 치즈 러시를 감행한 것.

주성욱은 앞마당 입구 지역에 배수의 진을 치고 고위기사 폭풍을 활용해 상대 병력에 광역 피해를 입힌 뒤, 거신을 대부분 살린 상황에서 상대 병력을 괴멸시켰다. 타이밍 러시를 노렸으나 성과 없이 병력을 잃은 고병재가 항복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