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MVP 4강 꿈 좌절시키고 최종전 승리!(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2319454432235_20150623201940dgame_1.jpg&nmt=27)
KT는 23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7주차 MVP와의 최종전에서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3, 4, 5세트를 내리 따내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5승째를 수확했다. KT는 이날 무조건 승리해야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던 MVP에게 5패째를 안기고 탈락시켰다.
KT는 1세트와 2세트에 출전한 전태양과 이승현이 힘 없이 무너지며 패배 위기를 맞았다. 전태양은 MVP 황강호의 저글링과 맹독충에 입구를 돌파당해 허무하게 패했고, 이승현 역시 송현덕의 견제에 휘둘린 뒤 프로토스의 조합된 병력과 제대로 싸움도 벌이지 못하고 패했다.
KT는 마지막 5세트 에이스결전전에 김대엽을 내세웠다. 김대엽은 MVP 황강호의 올인성 바퀴-저글링 공격을 앞마당 입구에서 잘 막아낸 뒤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병력 물량에서 상대를 압도한 끝에 승리,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이번 승리로 5승2패 단독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쳐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이 경기서 승리할 경우 4위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MVP는 아쉬운 패배로 7위까지 밀렸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7주차
▶MVP 2대3 KT
1세트 황강호(저, 10시) 승 < 코다 > 전태양(테, 4시)
2세트 송현덕(프, 5시) 승 < 에코 > 이승현(저, 11시)
3세트 고병재(테, 6시) < 바니연구소 > 승 주성욱(프, 12시)
4세트 최용화(프, 1시) < 데드윙 > 승 이영호(테, 5시)
에이스결정전 황강호(저, 1시) < 캑터스밸리 > 승 김대엽(프, 7시)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