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김도우, 박수호 잡고 스베누 탈락시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2321474271909_20150623214817dgame_1.jpg&nmt=27)
▶스베누 0대3 SK텔레콤
1세트 최지성(테, 10시) < 코다 > 승 박령우(저, 4시)
2세트 김명식(프, 11시) < 에코 > 승 어윤수(저, 5시)
3세트 박수호(저, 6시) < 바니연구소 > 승 김도우(프, 12시)
김도우는 23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7주차 스베누 박수호와의 3세트 경기서 부화장 테러로 상대 자원줄에 극심한 타격을 입힌 끝에 승리했다.
초반은 박수호가 좋았다. 한 세트만 이겨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의 스베누 박수호는 두 곳의 멀티를 가져간 뒤 포자 촉수와 여왕을 준비했다. 박수호는 침착한 여왕 컨트롤을 통해 김도우의 예언자 견제를 잘 막아내고 안정적으로 멀티를 돌렸다.
김도우는 공허포격기 게릴라 전략으로 두 곳의 상대 멀티지역 부화장을 동시에 파괴하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도우는 공허포격기를 두 부대로 나눠 상대 부화장을 일점사 공격으로 파괴한 뒤 대규모 귀환으로 후퇴했다. 김도우는 광전사와 암흑기사 견제까지 펼쳐 저그에게 극심한 타격을 입혔다.
김도우는 한 차례 공허포격기 부대를 잃는 실수를 범했으나 상대 추가 멀티를 지속적으로 저지했으며 자신의 멀티기지는 잘 지켜내 꾸준히 병력을 충원했다. 김도우는 다수 고위기사와 불멸자, 집정관이 추가된 대규모 병력으로 저그의 초라한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