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6주차
▶CJ 엔투스 2대0 롱주IM
1세트 CJ 승 < 소환사의협곡 > 롱주IM
2세트 CJ 승 < 소환사의협곡 > 롱주IM

CJ 엔투스가 '샤이' 박상면의 쉔이 맵을 넓게 쓰면서 롱주IM을 완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CJ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6주차 롱주IM과의 2세트에서 박상면이 쉔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CJ는 6분경 하단 지역에서 킬을 만들어냈다. 롱주IM이 정글러 '라일락' 전호진의 에코가 내려오는 것을 믿고 전투를 걸었지만 CJ는 톱 라이너 '샤이' 박상면의 쉔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합류하는 바람에 '로어' 오장원의 시비르가 잡혔다 1분 뒤 롱주IM이 드래곤 지역 늪에서 전투를 걸자 6레벨이 된 박상면의 쉔이 단결된 의지를 쓰면서 전장에 투입됐고 '애플' 정철우의 헤카림을 제압했다.

CJ는 11분에 펼쳐진 정글 지역 전투에서 전호진의 에코를 먼저 제압했다. 홍민기의 애니가 티버를 소환하면서 퇴각하던 전호진을 멈춰세웠고 선호산의 코르키가 인광탄을 던져 킬을 따냈다.

16분에 하단과 상단의 1차 포탑을 동시에 밀어낸 CJ는 21분에 펼쳐진 드래곤 지역 1차 교전에서 2킬씩 나눠가졌다. 드래곤을 가져간 CJ는 롱주IM 선수들이 2차 전투를 하기 위해 모이자 박상면의 쉔이 궁극기로 다시 한 번 이동하면서 킬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23분 수월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한 CJ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3-1-1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다. 박상면의 쉔이 하단, 선호산의 코르키가 상단, 나머지 3명이 중앙 지역을 공략하면서 포탑을 연파했다. 롱주IM이 '프로즌' 김태일의 빅토르가 저항하며 2킬을 내주긴 했지만 CJ는 골드 획득량에서 여전히 8,000 차이로 앞서 나갔다.

26분 드래곤 전투에서 홍민기의 애니가 협공을 받아 킬을 당했지만 CJ는 신진영의 아지르가 롱주IM 선수들 3명을 밀어냈고 박상면의 쉔이 도발을 적중시키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상단 지역을 파고 든 CJ는 롱주IM 선수들 4명을 잡아냈고 쌍둥이 포탑과 억제기를 깨뜨리며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