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6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2대0 나진 e엠파이어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2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진에어 그린윙스가 나진 e엠파이어를 2대0으로 완패하고 6승2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진에어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6주차 나진과의 2세트에서 '체이서' 이상현의 렉사이가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어내면서 완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3분만에 첫 킬을 만들었다. 하단으로 이동한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의 렉사이가 나진의 서포터 '퓨어' 김진선의 잔나를 띄웠고 화력을 퍼부으며 킬을 가져갔다. 1분 뒤 중단으로 이동한 이상현은 '체이' 최선호의 노틸러스와 함께 유병준의 카시오페아를 물었고 또 다시 킬을 만들어내며 진에어가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나진이 킬 상황을 역전하기 위해 상단 지역으로 이동하자 진에는 정글러 이상현이 합류하면서 역공을 시도, 두 명을 모두 잡아냈다. 곧바로 중앙으로 내려온 이상현은 '갱맘' 이창석의 빅토르와 힘을 합쳐 유병준을 제압, 5대1까지 격차를 벌렸다.

진에어는 나진이 하단 지역으로 조재걸의 이블린을 포함, 3명이 다가오자 상단 담당 여창동의 럼블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2킬씩 나눠가졌다. 21분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진에어는 빼앗으러 왔던 나진 선수들의 뒤를 잡았고 유병준의 카시오페아를 잡아내면서 9대3으로 달아났다.

26분 나진의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두드리던 진에어는 이호성이 순간이동을 타고 오자 일점사하면서 제압했고 유병준을 제외한 3명의 선수를 더 잡아냈고 곧바로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32분 나진의 상단 지역을 밀어붙이던 진에어는 유병준의 카시오페아가 석화의 응시를 쓰면서 전투를 걸자 곧바로 받아쳤고 4킬을 챙기면서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을 파괴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