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F조
▶1경기 조기석(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진영화(프, 11시)

스베누 조기석이 진영화와의 힘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승자전에 올랐다.

조기석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F조 1경기에서 진영화의 확장 기지를 벌처로 휘저은 뒤 탱크 러시로 경기를 끝냈다.
조기석은 진영화의 앞마당 넥서스 지역에 벙커를 지으면서 압박하려 했지만 드라군에 막히면서 좋지 않게 출발했다. 진영화가 옵저버를 생산하면서 안정적으로 가려 하자 조기석은 2개의 커맨드 센터를 동시에 올리면서 자원전으로 끌고 갔다.

진영화의 드라군을 띄엄띄엄 배치하자 조기석은 벌처 특공대를 편성, 프로브 사냥에 성공했다. 진영화가 드라군을 마인과 탱크에 흘리면서 잃자 조기석은 한 번에 자리를 잡았고 교전에서 압승하며 승자전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