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PO] 조성주 '올킬' 진에어, KT 잡고 결승행!(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3020392738528_20150630211150dgame_1.jpg&nmt=27)
진에어는 30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의 경기서 주성욱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팀의 3번째 주자로 나선 조성주가 홀로 상대 선수 4명을 제압하고 올킬을 기록, 4대2로 KT를 꺾고 결승에 올라 SK텔레콤 T1과 우승 타이틀을 놓고 다투게 됐다.
진에어는 준플레이오프 선봉 올킬의 주인공 김유진을 1세트에 내세웠으나 KT 주성욱의 기습적인 암흑기사 전략에 허를 찔리며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진에어는 이병렬이 2세트서 황금 멀티를 모두 가져가고도 병력 싸움에서 밀리며 맞 엘리전 끝에 패해 0대2로 끌려가며 수세에 몰렸다.
3세트 승리로 기세를 탄 조성주는 무섭게 승리를 쌓아나갔다. 조성주는 4세트서 KT 이승현을 상대로 사신 단 한 기로 초반 극심한 피해를 입힌 뒤 공성 전차 지원을 받는 다수 바이오닉 병력으로 상대 멀티 지역 교전에서 추가 이득을 취하고 승리를 따냈다.
조성주는 5세트서 전략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따냈다. 조성주는 KT 김대엽의 전진 우주관문 예언자 견제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으나 군수공장을 전진 건설한 뒤 상대 멀티 지역에 내려 지뢰 견제를 꾸준히 펼침과 동시에 수비가 허술한 프로토스 입구를 돌파하고 상대 진영에 소수 병력을 난입시켜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 조성주는 바이오닉 병력만으로 프로토스의 고급 유닛 부대를 괴멸시키고 승리했다.
진에어 조성주는 마지막 6세트에 출전한 KT 마지막 카드 이영호마저 완파하고 올킬을 기록,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조성주는 전진 병영 불곰 견제에 이어 은폐 밴시로 상대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힌 끝에 승리했다.
조성주의 맹활약에 힘입어 진에어는 4대2로 KT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성주는 KT의 종족별 주요 선수들을 홀로 모두 제압하고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 오는 7월4일 열리는 SK텔레콤과의 결승전 활약을 기대케 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플레이오프
▶진에어 그린윙스 4대2 KT 롤스터
1세트 김유진(프, 11시) < 에코 > 승 주성욱(프, 5시)
2세트 이병렬(저, 7시) < 조난지 > 승 주성욱(프, 1시)
4세트 조성주(테, 5시) 승 < 캑터스밸리 > 이승현(저, 1시)
5세트 조성주(테, 12시) 승 < 바니연구소 > 김대엽(프, 6시)
6세트 조성주(테, 4시) 승 < 코다 > 이영호(테, 10시)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