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이신형, 이병렬 방심 틈타 완승!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0418585874479_20150704190050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1-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코다 > 이병렬(저, 10시)
SK텔레콤 T1 이신형이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의 방심 덕에 경기를 뒤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이신형은 화염차를 다수 생산하며 저그를 한번 흔들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다행히 이병렬이 상대의 의도를 일찌감치 파악하고 수비 체제를 갖췄고 이신형은 한번의 견제가 막히자 은폐밴시까지 동원해 한번 더 공격을 준비했다.
이병렬이 여왕과 잠복 맹독충을 활용해 이신형의 병력을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유리한 듯 보였다. 그러나 이병렬이 다 막았다고 생각하고 포자촉수를 취소하는 실수를 했고 이신형은 은폐밴시로 이병렬을 정신 없이 만들면서 화염기갑병으로 저그의 자원채취를 방해했다.
방심하다가 테란의 은폐밴시와 화염기갑병에 된통 당한 이병렬은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이신형은 세번째 사령부를 안착시켰으며 중앙 지역을 장악하고 저그의 뮤탈리스크가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결국 이신형은 무섭게 나오는 바이오닉 병력으로 저그를 무너트리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