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삼성 강민수, 방태수와 풀세트 접전 끝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0821055611027_20150708210651dgame_1.jpg&nmt=27)
▶강민수 3대2 방태수
1세트 강민수(저, 10시) 승 < 코다 > 방태수(저, 5시)
2세트 강민수(저, 5시) < 철옹성 > 승 방태수(저, 1시)
3세트 강민수(저, 1시) < 캑투스밸리> 승 방태수(저, 7시)
4세트 강민수(저, 11시) 승 < 에코 > 방태수(저, 5시)
삼성 강민수가 뮤탈리스크의 힘으로 데드픽셀즈 방태수를 제압하고 코드S 복귀에 성공했다.
강민수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에서 펼쳐진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A 48강 A조 2경기에서 방태수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코드S에 진출했다.
강민수와 방태수의 경기는 4세트까지 빠른 속도전으로 진행됐다. 1세트에서 강민수는 맹독충으로 방태수의 빠른 저글링 공격을 막아냈다. 이후 저글링을 돌리며 기 싸움을 펼치던 둘은 빌드가 엇갈렸다. 강민수는 뮤탈리스크 카드를 꺼내들었고, 방태수는 바퀴를 선택했다. 상대의 수를 읽지 못한 방태수는 땅굴벌레 공격까지 무위로 돌아갔고, 뮤탈리스크에 휘둘리기만 하다 GG를 선언했다.
2세트에서 강민수는 빠르게 저글링을 생산했지만 1차 정찰에 실패해 공격 타이밍이 다소 늦어졌다. 앞마당 멀티를 올린 강민수는 저글링과 여왕으로 힘겹게 수비에 성공했고, 맹독충이 마련되자마자 역공을 시도했다. 강민수는 뮤탈리스크로 수비에 임했지만 방태수의 여왕 3기와 교전을 펼치는 동안 일벌레를 다수 잃었고, 자원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3세트에선 방태수가 저글링 러시를 시도했다. 방태수는 한 번에 상대의 기지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맹독충으로 일벌레 다수를 잡아낸 방태수는 강민수의 여왕마저 잡아내고 세트스코어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방태수는 4세트 맵인 '에코'에서 다시 한 번 빠른 저글링, 맹독충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강민수는 빠르게 산란못을 올렸고, 방태수의 공격을 손쉽게 막아냈다. 자원에서 크게 앞선 강민수는 곧바로 역공을 시도하며 승리,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교전에서 계속 이득을 취한 강민수는 뮤탈리스크로 감염충을 모두 잡아내고, 대규모 바퀴부대 공격으로 세 번째 GG를 받아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