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챌린지] 로캣 고석현, 박령우 상대로 초스피드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0920015731383_20150709200418dgame_1.jpg&nmt=27)
▶고석현 3대0 박령우
1세트 고석현(저, 11시) 승 < 데드윙 > 박령우(저, 7시)
2세트 고석현(저, 1시) 승 < 에코 > 박령우(저, 11시)
3세트 고석현(저, 11시) 승 < 철옹성 > 박령우(저, 1시)
고석현은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챌린지 24강 3일차에서 박령우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선 고석현의 단단한 바퀴 부대가 박령우의 맹독충을 막아냈다. 박령우는 저글링과 맹독충을 조합해 고석현의 수비라인을 뚫어보려 했지만 맷집이 좋은 바퀴를 줄이는 데 실패했고, 공격실패와 함께 인구수에서 급격한 차이가 벌어졌다. 이어진 두 번째 공격도 무위로 돌아가자 박령우는 GG를 선언했다.
2세트에서 고석현과 박령우는 나란히 맹독충 둥지를 올렸다. 서로 저글링과 맹독충을 주고받으며 소모전을 이어갔지만 큰 격차는 벌어지지 않았고, 둘 모두 비슷한 타이밍에 바퀴로 체제를 전환했다. 바퀴 힘 싸움에서 고석현이 박령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령우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3세트는 순식간에 끝이 났다. 고석현이 8산란못 전략을 시도했고, 단번에 상대방의 위치를 찾아내며 저글링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