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노병은 죽지 않았다' 송병구, 코드S 티켓 획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0922094972617_20150709221719dgame_1.jpg&nmt=27)
▶송병구 3대1 신희범
1세트 송병구(프, 5시) 승 < 테라폼 > 신희범(저, 11시)
2세트 송병구(프, 6시) < 바니연구소 > 승 신희범(저, 12시)
3세트 송병구(프, 5시) 승 < 코다 > 신희범(저, 11시)
4세트 송병구(프, 11시) 승 < 에코 > 신희범(저, 5시)
삼성 갤럭시 송병구가 노련한 플레이로 CJ 엔투스 신희범을 제압하고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송병구는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A 경기에서 신희범을 상대로 예상하지 못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3대1로 승리, 노장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줬다.
송병구는 첫세트에서 추적자 활용의 진수를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송병구는 신희범의 공격을 막아낸 뒤 뮤탈리스크에 휘둘리는 듯 보였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유리한 상황에서 과감하게 공격하는 판단을 내리며 승리를 따냈다.
2세트를 내준 송병구는 3세트에서 초반 대군주를 잡아내면서 저그의 최적화를 막았다. 이후 송병구는 장기전에서 견제와 공격을 동시에 해내는 컨트롤까지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가 될 수도 있는 '에코'에서 송병구는 초반 광전사와 예언자로 견제에 성공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송병구는 세번째 연결체를 건설한 뒤 관문을 폭발적으로 늘리며 상대 공격에 대비했다.
신희범이 소수 뮤탈리스크를 보여준 뒤 히드라로 허를 찌르려 했지만 송병구는 광전사 한기로 신희범의 상황을 모두 확인했다. 이후 송병구는 기가 막힌 공격 타이밍으로 저그의 병력을 전멸시키며 결국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