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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롤챔스] 나진, 아나키에 복수혈전! 연패 탈출!

[스베누 롤챔스] 나진, 아나키에 복수혈전! 연패 탈출!
[스베누 롤챔스] 나진, 아나키에 복수혈전! 연패 탈출!
[스베누 롤챔스] 나진, 아나키에 복수혈전! 연패 탈출!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2주차
▶나진 e엠파이어 2대1 레블즈 아나키
1세트 나진 승 < 소환사의협곡 > 아나키
2세트 나진 < 소환사의협곡 > 승 아나키
3세트 나진 승 < 소환사의협곡 > 아나키
나진 e엠파이어가 1라운드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던 레블즈 아나키를 2대1로 제압하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나진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2주차 레블즈 아나키와의 3세트에서 5명의 호흡이 완벽하게 들어맞으면서 완승, 2연패를 끊어냈다.

나진은 아나키의 3인 협공에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의 마오카이가 잡히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그렇지만 12분에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뒤 아나키의 정글 지역으로 파고 들었고 '꿍' 유병준의 빅토르가 3킬을 가져가면서 3대2로 앞서 나갔다.

대치전을 형성하던 나진은 28분에 벌어진 중앙 지역 전투에서 4킬을 쓸어 담으면서 속도를 붙였다. 아나키의 핵심이었던 '미키갓' 손영민의 이즈리얼을 상대로 '퓨어' 김진선의 알리스타가 점멸 분쇄로 공중에 띄웠고 순간이동을 통해 뒤를 파고 든 '듀크' 이호성의 마오카이가 뒤틀린 전진으로 피해를 입히면서 잡아낸 것. 이후 한 명씩 끊어낸 나진은 4킬을 올린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이어진 드래곤 싸움에서도 2킬을 추가하며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겼다.

38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나진은 아나키 선수들이 저지하러 나오자 교전을 시도했다. 김진선의 알리스타가 잡히긴 했지만 아나키의 핵심이었던 손영민의 이즈리얼, 전익수의 그라가스를 제압한 나진은 중앙 지역 억제기를 깨뜨렸고 내셔 남작도 챙기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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