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2015 시즌3 코드A 5일차
▶정우용 3대1 서성민
1세트 정우용(테, 10시) 승 < 코다 > 서성민(프, 5시)
2세트 정우용(테, 5시) < 에코 > 승 서성민(프, 11시)
3세트 정우용(테, 1시) 승 < 캑터스밸리 > 서성민(프, 7시)
4세트 정우용(테, 12시) 승 < 바니연구소 > 서성민(프, 6시)
CJ 엔투스 정우용이 화끈한 전략핵 세리머니까지 펼치고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정우용은 16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A 5일차 KT 롤스터 서성민과의 경기서 전략핵까지 활용하며 1세트를 따내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이어진 경기서도 좋은 싸움을 벌여 최종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두고 코드S 진출권을 확보했다.

정우용은 1세트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끝에 격차를 벌려 전략핵 세리머니까지 펼치고 승리를 따내 화끈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우용은 앞마당 멀티를 무난하게 가져간 뒤 상대 본진 드롭 공격과 앞마당 화염차 견제를 동시에 펼쳐 일꾼을 다수 줄여줬다.

정우용은 상대 본진에 대규모 드롭 공격을 감행해 일꾼을 추가로 줄여줬으며 바이킹을 다수 모아 거신 위주 프로토스 병력과의 교전에서 유리한 싸움을 벌였다. 정우용은 프로토스와 병력을 교환한 뒤 빠르게 병력을 충원해 서성민의 6시 확장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전략핵 세리머니까지 펼치고 항복을 받아냈다.

정우용은 2세트서도 유리한 경기를 펼치다 대규모 교전에서 좋지 않은 싸움을 펼쳐 역전패를 허용했다. 정우용은 2세트 초반 소수 드롭 병력으로 상대 추가 확장 연결체 건설을 두 차례나 취소시키고 병력 상황에서 앞서나갔으나 경기를 이른 타이밍에 끝내지 못하고 프로토스가 성장할 시간을 허용, 200 병력간의 싸움에서 대패한 뒤 서성민의 역공을 막지 못하고 패해 세트 스코어 1대1 타이를 허용했다.

정우용은 초반 견제로 얻은 이득을 잘 굴려 3세트를 따내 2대1로 앞서나갔다. 정우용은 소수 사신과 화염차를 이른 타이밍에서 상대 본진으로 보내 일꾼을 9기나 잡아냈다.

정우용은 소수 바이오닉 병력으로 상대 진영을 공격해 서성민의 거신 두 기를 끊어냈다. 정우용은 드롭 공격으로 상대 본진 건물 테러에 성공한 뒤 다수 바이킹과 바이오닉 병력으로 상대 거신을 모두 제압하고 바이킹 돌격 모드까지 활용해 추적자마저 정리, 항복을 받아냈다.
정우용은 마지막 4세트서도 집요한 견제 플레이를 통해 승리, 3대1로 서성민을 꺾고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정우용은 화염차와 지뢰 드롭 공격을 상대 본진과 뒷마당 확장지역에 시전해 일꾼을 20기 가까이 잡아냈다.

정우용은 상대 트리플 체제를 완성하고 바이오닉 병력을 꾸준하게 모았다. 정우용은 상대 본진과 뒷마당 지역에 동시에 드롭 공격을 시도해 일꾼을 추가로 줄여줬다. 정우용은 집요한 드롭 공격으로 상대 자원줄에 지속적인 타격을 입혔다. 정우용은 한 차례 중앙 교전에서 병력을 소모했으나 본진 충원 병력으로 프로토스의 마지막 진출 병력을 모두 제압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