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삼성 '레이스' 권지민 "5승에 만족 못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1720323468234_20150717203333dgame_1.jpg&nmt=27)
삼성 갤럭시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3주차 레블즈 아나키와의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5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된 서포터 '레이스' 권지민은 "5승에 만족할 수 없다"며 "앞으로 강팀들과 경기가 많이 남았는데,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 처음 시즌 들어가기 전에 더 많은 승을 챙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1라운드 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2라운드에 분발해서 승점을 많이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갈수록 점점 대진이 세지기 때문에 5승으로 좋아할 수는 없는 것 같다.
Q 경기내용을 자평한다면.
A 만족할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 2세트까지 화난 상태였다. 상대 플레이에 말린 것도 있고, 나를 포함해 우리팀 실수가 많았다.
Q 역전승을 거뒀는데.
A 그래서 좀 기분이 풀렸다.
Q 5경기가 남았다.
A 하위권 팀들과 경기를 많이 했다. 승점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은 팀들이 강팀들이라 최대한 승리를 많이 챙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Q 3세트 때 상대가 집요하게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는데.
A 어떤 챔프를 마크해야 하는지 말도 있었고, 미드를 가서 이니시를 걸자는 말도 있었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는데, 잘 풀린 것 같다.
Q 어떤 장면에서 풀린 것 같나.
A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미드에 와서 대승을 한 번 거뒀다. 그 때 승기를 잡은 것 같다. 그전에도 할 만하다고 생각은 했다.
Q 이민호의 아지르가 계속 밴을 당했는데.
A 특별히 나온 얘기는 없었다.
Q 어떤 점을 보완해야 팀 성적이 좋아질 것 같은가.
A 정글과 톱이 소통을 많이 하고 실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팀이 굉장히 많이 졌는데도 불구하고 기존 삼성팬 분들이 팬카페도 만들어주시고, 팬미팅도 진행해주신다. 많이 지는데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