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CJ 신진영 "SK텔레콤도 잡아보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1820374487008_20150718203836dgame_1.jpg&nmt=27)
CJ는 3세트에 다시 정글러 '트릭' 김강윤을 내세웠고, 주전 선수들과 원활한 호흡을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음은 각각 2세트와 3세트 MVP로 선정된 홍민기, 신진영과의 일문일답.
A 홍민기=(순위가)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1세트에 져서 쉽게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을 어렵게 이긴 것 같아서 아쉽다. 제대로 하면 계속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Q 쓰레쉬로 활약했다.
A 홍민기=게임 시작 전에 이현우 해설의 "인생 챔피언이 뭐냐"는 질문에 "쓰레쉬"라고 답변했더니 "쓰레쉬는 누구나 잘하는 것 아니냐"고 하셨다. 그래서 '그렇구나'하고 생각했는데, 게임에서 여지없이 잘 한 것 같다.
Q 3세트 쓰레쉬 밴은 예상했나.
A 홍민기=예상 못했지만, 챔피언 폭 커서 여유로웠다.
Q 2세트 랜턴 플레이 돋보였다.
A 홍민기=선호산 선수가 "랜턴, 랜턴"을 외쳤다. 랜턴만 던져줄 뿐이었다. 상대가 자르반4세를 선택한 것을 보고 쓰레쉬를 뽑은 거라 계획된 플레이였다.
Q 패배 후 2세트 출전 부담감 없었나.
A 홍민기=1세트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져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했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
Q 데뷔 4주년 소감은.
A 홍민기=잘 몰랐다. 그만큼 늙었다고 생각한다. 4주년이라지만 아직 두 배는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Q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홍민기=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면서 슬럼프에 빠진 모습은 보여드리기 않도록 하겠다.
Q MVP 포인트 900점으로 3위다.
A 신진영=경기력 좋지 않아서 딱히 신경 쓰지 않았었는데, 3위라니 1위도 노려볼만 한 것 같다.
Q 3세트에 '사신' 오승주의 강타 이즈리얼을 풀어준 이유는.
A 신진영=1대1이고 마지막 세트기 때문에 이즈리얼을 풀어주면 무조건 할 거라 생각했다. 그것에 맞춰서 밴픽을 짜 와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Q 트페 연습 많이 했는지.
A 신진영=솔랭에서도 좋아서 많이 하고 있고, 상황에 맞춰 뽑을 수 있는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Q 신인선수들과 호흡은 어땠나.
A 신진영=연습 때 호흡 잘 맞았는데, 오늘 긴장도 많이 했고 생각대로 잘 안풀렸던 것 같다.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을 것.
Q 7월 19일이 '샤이' 박상면의 생일인데.
A 신진영=오늘 이겨서 다행이다. 생일 축하하고 내일 다 같이 밥 한 끼 하자.
Q 남은 경기를 두고 각오 한마디.
A 신진영=경기력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연습 때처럼 하고 싶은대로 풀어나가면 SK텔레콤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SK텔레콤도 잡아보도록 하겠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