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각성한 KT, 무기력한 진에어 2대0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1821475704041_20150718221314dgame_1.jpg&nmt=27)
![[스베누 롤챔스] 각성한 KT, 무기력한 진에어 2대0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1821475704041_20150718221315dgame_2.jpg&nmt=27)
![[스베누 롤챔스] 각성한 KT, 무기력한 진에어 2대0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1821475704041_20150718221315_3.jpg&nmt=27)
▶KT 롤스터 2-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진에어의 선수 대거 교체도 효과가 없었다. KT는 한 층 더 강해진 전투력으로 진에어를 무너뜨렸다.
KT롤스터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압승을 거두며 9승 4패를 기록, CJ 엔투스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1세트에 이어 2세트 포문도 KT가 열었다. KT는 6분경 상단에서 진에어의 정글러 '윙드' 박태진의 에코가 KT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의 시비르를 덮쳤고, 이를 본 '썸데이' 김찬호의 마오카이가 곧바로 순간이동을 통해 합류하며 교전이 시작됐다.
시비르는 보호막을 통해 에코의 습격을 버텼고, 김찬호의 마오카이, '피카부' 이종범의 애니와 함께 역공을 펼쳐 도망치던 박태진의 에코를 애니가 잡고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KT는 10분경 중단에서 '스코어' 고동빈의 렉사이가 '갱맘' 이창석의 빅토르를 덮쳤고, 미드 라이너 '나그네' 김상문의 카시오페아가 쉽게 킬을 가져갔다.
'트레이스' 여창동의 나르에게도 킬을 뽑아낸 KT는 15분에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진에어는 17분 하단에서 서포터 '체이' 최선호의 잔나까지 킬을 내주며 피해가 누적됐다. 분위기가 한껏 오른 KT는 하단과 상단 포탑을 연달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를 5천 이상 벌렸다.
22분 중단에서 단체로 김상문의 카시오페아를 노리던 진에어는 오히려 김찬호의 마오카이에 뒤를 잡히며 2데스 피해를 입고 두 번째 드래곤까지 헌납했다.
진에어는 더 이상 KT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전투가 벌어지는 족족 진에어의 데스스코어만 올라갔다.
29분에 세 번째 드래곤을 두고 펼쳐진 싸움에서 KT가 또 다시 3킬 1데스의 대승을 거뒀고, 드래곤과 바론 버프까지 모두 챙기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32분에 적진을 파고든 KT 선수들은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고, 2분 뒤엔 상단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KT는 그대로 맹공을 밀어붙이며 쌍둥이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