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KT 김찬호 "기세 이어 나가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1822315519878_20150718223356dgame_1.jpg&nmt=27)
KT롤스터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압승을 거두며 9승 4패를 기록, CJ 엔투스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KT는 두 세트동안 진에어에게 단 1킬만 내줄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Q 쓰레쉬 활약이 컸다. 승리 소감은.
A 이종범=MVP를 다시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 쓰레쉬 했을 때 이렇게 잘할 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잘 풀려서 정말 좋다.
Q 진에어전 어떻게 준비했나.
A 이종범=딱히 준비한 건 없고 하던 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1세트에서 1레벨 때 로밍으로 빅토르를 제압한 것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설계였나.
A 이종범=점멸만 빼려고 했는데, 상대가 점멸을 안 써서 김상문 선수를 빠르게 불러 킬을 낼 수 있었다.
Q 앞으로 쓰레쉬가 필히 밴 될 것 같다.
A 이종범=상당히 좋은 챔피언인데, 다른 선수들이 많이 안하는 것은 기준선에 못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좋고, 많이 쓰이게 하고 싶다. 상대에게 밴 카드를 어떻게든 사용하게 하는 것이니 팀 입장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A 이종범=악플이 달릴 수 있으니 자랑은 삼가겠다. 둘 다 잘한 것 같다.
Q 2라운드 전승을 기록 중이다.
A 김찬호=진에어 스타일에 고생할 줄 알았는데 깔끔하게 이겨서 만족한다.
Q SK텔레콤 이상혁과 MVP 포인트 공동 1위다.
A 김찬호=대단한 선수와 같은 점수라 기분이 좋다.
Q 진에어 상대로 5연승 중이다.
A 김찬호=진에어전만 되면 김상문 선수가 '각성'하는 것 같다. 이창석 선수와 친하기도 하고 해서 그런 것 같다.
A 김찬호=멋있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다.
Q 김상문 홀로 1데스를 기록했다.
A 김찬호=1데스를 한 상황에서 팀원들은 잘 몰랐다. "퍼펙트 게임하자, 빨리 빼자" 했는데 상문 형이 "미안해"라고 하더라. 아쉽지만 이겨서 좋다.
Q 앞으로의 각오.
A 김찬호=이번 경기 깔끔하게 이겼으니 이 기세를 다음 경기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