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센젠] SKT 김도우, 'IEM 황태자' 김준호 꺾고 결승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1914581120888_20150719145919dgame_1.jpg&nmt=27)
김도우는 19일 중국 센젠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0 4강전에서 김준호를 맞아 1대2로 끌려갔지만 4, 5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결승에 올랐다.
4세트 '캑터스밸리'에서 김도우는 깜짝 불사조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준호가 거신을 모으면서 불사조를 보여주자 김도우는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지속적으로 모았고 김준호의 공중 병력을 제압한 뒤 거신을 일점사하면서 병력이 모이지 못하도록 막았다. 안정적으로 거신을 수급한 김도우는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하면서 5세트까지 이끌었다.
5세트에서 김도우의 암흑기사가 빛을 발했다. 김준호의 불사조 5기에 의해 탐사정을 14기나 잃었던 김도우는 상대 두 번째 확장 기지 근처에 지어 놓은 수정탑에서 소환한 암흑기사가 본진으로 난입, 12기의 탐사정을 잡아냈고 차원분광기 소환을 통해 김준호의 본진에 밀어 넣은 암흑기사 또한 6기의 탐사정을 잡아냈다. 거신과 집정관, 광전사로 병력을 구성한 김도우는 주병력간의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