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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센젠] SKT 김도우, 'IEM 황태자' 김준호 꺾고 결승행

[IEM 센젠] SKT 김도우, 'IEM 황태자' 김준호 꺾고 결승행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우승자인 SK텔레콤 T1 김도우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에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CJ 엔투스 김준호를 3대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도우는 19일 중국 센젠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0 4강전에서 김준호를 맞아 1대2로 끌려갔지만 4, 5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결승에 올랐다.

김도우는 '브리지헤드'에서 열린 1세트와 '테라폼'에서 열린 3세트를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다. 김준호가 전매특허인 점멸 추적자를 활용하면서 김도우를 흔들었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1대2로 끌려갔다.
4세트 '캑터스밸리'에서 김도우는 깜짝 불사조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준호가 거신을 모으면서 불사조를 보여주자 김도우는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지속적으로 모았고 김준호의 공중 병력을 제압한 뒤 거신을 일점사하면서 병력이 모이지 못하도록 막았다. 안정적으로 거신을 수급한 김도우는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하면서 5세트까지 이끌었다.

5세트에서 김도우의 암흑기사가 빛을 발했다. 김준호의 불사조 5기에 의해 탐사정을 14기나 잃었던 김도우는 상대 두 번째 확장 기지 근처에 지어 놓은 수정탑에서 소환한 암흑기사가 본진으로 난입, 12기의 탐사정을 잡아냈고 차원분광기 소환을 통해 김준호의 본진에 밀어 넣은 암흑기사 또한 6기의 탐사정을 잡아냈다. 거신과 집정관, 광전사로 병력을 구성한 김도우는 주병력간의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김도우는 김준호와의 다전제에서 세 번 맞붙어 모두 승리하면서 '김준호 킬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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