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이신형, 최병현에 12연패 선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2019103917545_20150720191102dgame_1.jpg&nmt=27)
![[프로리그] SK텔레콤 이신형, 최병현에 12연패 선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2019103917545_20150720191103dgame_2.jpg&nmt=27)
▶SK텔레콤 2-0 프라임
1세트 김지성(테, 5시) 승 < 코다 > 황규석(테, 11시)
2세트 이신형(테, 12시) 승 < 바니연구소 > 최병현(테, 6시)
SK텔레콤 T1 이신형이 프라임 최병현에게 프로리그 12연패를 선물했다.
이신형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1주차 프라임과의 2세트에서 최병현을 상대로 선수비 후공격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신형은 병영과 군수공장, 우주공항을 하나씩 지으면서 전략을 풀어갔다. 해병 3기로 최병현의 사신 정찰을 끊어낸 이신형은 최병현이 밴시를 먼저 생산하면서 의료선과 양동작전을 펼칠 것을 예상했다. 본진을 밤까마귀와 바이킹으로 막아 놓고 뒷마당 확장에는 땅거미지뢰와 미사일 포탑을 배치하면서 수비해낸 이신형은 밴시 2기로 최병현의 본진과 확장 기지를 동시에 두드렸다.
최병현의 밴시 견제를 지속적으로 막아낸 이신형은 바이킹 3기로 공중을 장악했고 의료선에 화염차 4기를 태워 일꾼 피해를 입혔다. 최병현의 진출로를 화염차로 막아 놓으면서 자원력을 키운 이신형은 군수공장을 늘리면서 공성전차와 화염기갑병을 조합했다.
최병현이 해병과 불곰, 공성전차로 이신형의 진출로를 막아보려 했지만 이신형은 의료선 5기에 화염기갑병을 태운 뒤 공성전차와 함께 밀고 나가면서 손쉽게 뚫어냈다. 최병현이 9시 지역에 공성전차만을 배치한 뒤 해병과 불곰을 3시로 돌리자 이신형은 각개 격파를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로 해병의 화력을 무위로 돌린 이신형은 공성전차와 화염기갑병, 바이킹을 앞세워 12시에 배치된 최병현의 사령부를 장악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최병현은 프로리그 1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