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스베누, 이원표 2승 앞세워 MVP 격파!(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2120224623760_20150721202709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스베누, 이원표 2승 앞세워 MVP 격파!(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2120224623760_20150721202709dgame_2.jpg&nmt=27)
스베누는 21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박수호와 이원표 2명의 저그가 1, 2세트를 따내 리드를 잡고도 3세트와 4세트를 아쉽게 내주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몰렸으나 이원표가 에이스 결정전에 다시 출전해 승리, 3대2로 MVP를 제압하고 4라운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스베누는 1세트에 출격한 박수호가 상대 필살기성 전략을 침착하게 막아낸 끝에 승리를 따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수호는 MVP 황강호의 저글링을 동반한 가시 촉수 러시에 본진 부화장이 파괴당할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앞마당에서 자원을 채취하며 저글링을 생산해 수비에 성공한 뒤 바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끝에 1세틀르 따냈다.
스베누는 2대0으로 리드를 잡고도 경기를 빠르게 끝내지 못햇다. 3세트에 출전한 이동녕이 풍부한 자원을 확보하고도 MVP 한재운의 타이밍 추적자 러시에 무너지며 추격을 허용했고 '짝지' 정지훈이 4세트에서 상대 올인 공격을 막고도 저그에게 시간을 허용한 끝에 패해 세트 스코어 2대2 타이를 허용한 것.
스베누는 이원표가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 다시 출격해 MVP 안상원을 제압하고 팀의 3대2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표는 큰 피해 없이 다수 멀티를 확보한 뒤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견제 플레이로 상대 자원줄에 타격을 입혀 자원 격차를 바탕으로 병력간 싸움에서 압승을 거뒀다.
스베누는 이번 승리로 4라운드 상위권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국내와 해외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원표는 상승세를 프로리그 무대에서도 이어가며 4라운드 활약을 기대케 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1주차
▶스베누 3대2 MVP
1세트 박수호(저, 7시) 승 < 철옹성 > 황강호(저, 5시)
2세트 이원표(저, 11시) 승 < 에코 > 송현덕(프, 5시)
3세트 이동녕(저, 5시) < 테라폼 > 승 한재운(프, 11시)
4세트 정지훈(테, 5시) < 코다 > 현성민(저, 10시) 승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