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KT, SKT 최다 세트 연승 저지하고 승리!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2217442580929_20150722174535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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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0대1 KT 롤스터
1세트 SK텔레콤 T1 < 소환사의협곡 > 승 KT 롤스터
KT 롤스터가 통신사 라이벌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1세트를 선취했다.
2라운드 들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두 팀의 대결답게 선택금지 단계에서부터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SK텔레콤이 먼저 중단과 원거리 딜러로 활용 가능한 이즈리얼을 골라 심리전을 걸었고 KT는 중단과 상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룰루로 응수했다. KT가 마지막까지 중단 챔피언을 확실히 보여주지 않자 SK텔레콤은 결국 이즈리얼을 배준식이 원거리 딜러로 사용키로 했고, KT는 룰루를 중단으로 보냈다.
밴픽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한 KT는 김찬호의 쉔과 이종범의 브라움을 하단에 세우고 노동현의 코그모를 상단에 홀로 보내는 라인 교환 전략을 사용했다. KT는 5분만에 고동빈의 렉사이와 이종범의 브라움이 시야 장악에 나선 SK텔레콤 서포터 이재완의 애니를 잡아내고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갔다. KT는 아군 정글 레드 버프 지역에 침투한 SK텔레콤 장경환의 나르를 4인 추격 협공을 통해 잡아내 '나그네' 김상문의 룰루가 킬을 올렸다. KT는 12분경 노동현의 코그모 포킹 공격으로 상대 원거리 딜러 배준식의 이즈리얼을 끊어냈다.
KT는 상단에서 김찬호의 쉔이 장경환의 나르를 상대로 솔로 킬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고 16분경 상대 정글 침투 공격으로 SK텔레콤 전력의 핵심인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마저 잡아냈다. KT는 첫 드래곤도 가뿐하게 가져갔으며 타워 철거 상황에서도 앞서나가며 눈덩이를 키워나갔다.
KT는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 지역에 침투해 소규모 교전을 유도해 유리한 싸움을 벌였다. KT는 브라움과 쉔, 렉사이의 CC기 연계를 통해 상대 챔피언을 하나씩 끊어내는 플레이로 킬 스코어에서 7대0까지 앞서나갔고, 22분경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SK텔레콤 배성웅이 스틸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끌려가는 와중에서도 CS 수급을 통해 골드 획득량 격차를 꾸준히 좁혀가던 SK텔레콤은 29분경 중단에서 상대 서포터 브라움을 끊어내며 첫 킬을 올려 반전의 계기를 삼는 듯했으나 브라움을 잡기 위해 궁극기를 과도하게 투자한 탓에 이어진 상대 추격 공격에 2명이 전사했다. KT는 상대 챔피언 공백기 동안 드래곤을 가져가 3스택을 쌓았고 골드 격차도 4000골드까지 벌리며 유리한 국면을 이어갔다.
KT는 36분경 드래곤 4스택을 쌓은 뒤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다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 궁극기 충격파에 4명이 적중당하고 3명이 전사해 위기를 맞았다. KT는 내셔 남작을 속절없이 내줬고 골드 획득량 격차도 좁혀졌다.
역전의 위기에 놓인 KT는 43분경 드래곤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드래곤 사냥에 성공해 5스택을 쌓은 뒤 이어진 교전에서 전사자 없이 적을 전멸시키고 곧바로 넥서스까지 진격,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