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프라임 황규석, 남기웅에 대역전승!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2819142094056_20150728191715dgame_1.jpg&nmt=27)
▶삼성 1-1 프라임
1세트 강민수(저, 1시) 승 < 캑터스밸리 > 최종혁(저, 5시)
2세트 남기웅(프, 5시) < 테라폼 > 승 황규석(테, 11시)
프라임의 테란 황규석이 삼성 남기웅에게 넘어갔던 80% 가량의 승기를 두 번의 공격만에 따라 잡고 역전승을 거뒀다.
황규석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2주차 삼성 갤럭시 칸 남기웅과의 2세트에서 유령의 EMP를 적중시키며 한 번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예언자를 먼저 선택한 남기웅은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면서 황규석에게 두 번째 확장까지 허용했다. 추적자로 9시 지역의 사령부를 견제하면서 피해를 입힌 남기웅은 거신을 추가할 여유를 벌었다.
황규석이 인구수 170이 되는 타이밍에 남기웅의 3시 확장 기지를 노렸지만 거신 3기와 추적자를 배치했던 남기웅은 광자과충전까지 쓰면서 손쉽게 막아냈다.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을 합류시킨 남기웅은 포위공격하면서 황규석의 지상군을 대거 잡아냈다.
유리하다고 판단한 남기웅은 황규석의 풍부한 광물 지대를 공격하면서 승기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앞점멸로 들어간 추적자가 대거 잡히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기회를 잡은 황규석은 해병과 불곰, 유령을 앞세워 치고 들어갔다. 남기웅의 거신과 집정관 위에 EMP를 적중시킨 황규석은 남기웅의 거신을 모두 잡아냈다. 집정관까지도 EMP를 맞았기에 프로토스의 병력은 힘이 빠졌고 황규석은 프로토스 본진의 건물들을 파괴했다.
승기를 잡은 황규석은 병력을 계속 전장에 보내면서 전투를 이어갔다. 남기웅의 1시 지역에 배치된 확장 기지 3개를 동시에 파괴한 황규석은 프로토스의 자원줄을 끊으면서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