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김준혁, 김기현 완파! 758일만에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0320083609232_20150803201002dgame_1.jpg&nmt=27)
![[프로리그] SK텔레콤 김준혁, 김기현 완파! 758일만에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0320083609232_20150803201003dgame_2.jpg&nmt=27)
▶SK텔레콤 3대0 삼성
1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코다 > 노준규(테, 11시)
2세트 김도우(프, 12시) 승 < 바니연구소 > 서태희(테, 6시)
3세트 김준혁(저, 11시) 승 < 철옹성 > 김기현(테, 1시)
김준혁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3주차 삼성 갤럭시 칸과의 3세트에서 김기현의 메카닉 전략을 상대로 군락 유닛을 적극 활용하는 전술로 대응하며 승리했다. 김준혁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웅진 스타즈에서 승리한 이후 758일만에 프로리그 승수를 따냈다.
뮤탈리스크를 일찌감치 생산한 김준혁은 김기현의 방어선이 취약했던 본진과 3시 지역을 두드리면서 건설로봇을 잡아냈다. 김기현이 막기 위해 병력을 이동시키자 바퀴를 세 방향으로 이동시키면서 건설로봇 26기를 추가로 제거했다.
바퀴와 히드라리스크, 살모사로 병력을 전환한 김준혁은 김기현의 화염차, 화염기갑병 견제에 의해 일벌레를 잡히긴 했지만 7시 스타팅 포인트까지 부화장을 펼치면서 자원력을 극대화시켰다.
울트라리스크와 살모사를 확보한 김준혁은 김기현이 치고 나오는 타이밍에 살모사로는 공성전차 위에 흑구름을 썼고 울트라리스크로 제거했다. 여왕과 히드라리스크로는 김기현의 전투순양함을 두드리면서 4기를 모두 잡아낸 기미준혁은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로 테란의 병력을 밀어냈다.
울트라리스크와 여왕, 감염충으로 김기현의 지상군을 잡아냈던 김준혁은 김기현의 잔여 병력을 31기의 뮤탈리스크로 무너뜨리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