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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GSL] '의료복지 테란' 스베누 최지성, 최성일에 승리

[핫식스 GSL] '의료복지 테란' 스베누 최지성, 최성일에 승리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B조
▶2경기 최지성 2대1 최성일
1세트 최지성(테, 11시) 승 < 에코 > 최성일(프, 5시)
2세트 최지성(테, 11시) < 테라폼 > 승 최성일(프, 5시)
3세트 최지성(테, 11시) 승 < 철옹성 > 최성일(프, 5시)
스베누 최지성이 최성일에게 매서운 치즈맛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스베누 최지성은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B조 2경기에서 CJ 엔투스 최성일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 진에어 조성주와 대결한다.

1세트 초반 최성일의 예언자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한 최지성은 의료선과 병력을 양쪽으로 나눠 최성일의 본진과 앞마당을 흔들었다. 최지성은 상대의 거신을 발견하자마자 바이킹과 유령을 동시에 준비했다.

최지성은 유령이 나오자마자 건설로봇을 모두 동원해 초강력 치즈러시를 시도했고, 최성일의 거신은 춤추는 테란 병력 앞에서 굴욕을 당하며 힘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2세트에서 최지성은 앞마당에 벙커를 3개까지 늘리며 안전한 운영을 선택했다. 반면 최성일은 빠르게 두 번째 멀티를 가져가 자원상의 우위를 점하는 모습.

상대의 공격 움직임이 없자 최지성은 벙커를 모두 회수한 뒤 바이킹을 생산했고, 1세트에서처럼 유령까지 더했다.

최지성의 병력이 진출한 사이 소수 광전사 견제가 들어오자 최지성은 건설로봇을 모두 빼 진출병력에 합류시켰고, 교전에서 유령의 EMP를 상대 병력에 완벽히 적중시키며 병력의 질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일의 거센 저항을 뚫지 못한 최지성은 뒤를 돌아보지 않은 채 다시 한 번 건설로봇을 대동한 치즈러시를 시도했다. 그러나 끝내 최성일의 수비벽을 허물지 못했고 그대로 GG를 선언했다.

최성일은 3세트 초반 예언자 2기를 생산해 건설로봇을 노리려 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해병을 생산한 최지성은 이를 아주 쉽게 막아내며 초반 위기를 넘겼다.

최지성은 적극적인 견제를 펼치지 않았고, 최성일은 거신과 고위기사를 다수 모으며 다가올 교전에 대비했다.

중앙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사이 최성일은 소수 광전사로 최지성의 12시 멀티를 공략하는 동시에 차원분광기를 이용해 상대 앞마당까지 마비시켰다.

한 차례 공격을 막아낸 최지성은 그대로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남하, 바이킹과 불곰의 화력으로 최성일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최성일은 병력을 쥐어짜내며 저항했지만 10기가 넘는 의료선을 대동한 최지성의 공격은 쉬지 않고 이어졌고, 결국 6시 멀티를 지켜내지 못하고 두 번째 GG를 선언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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