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KOO, 후반 집중력 발휘하며 3세트 유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0719121552240_20150807191516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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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윙스 1-1 KOO 타이거즈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KOO
2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KOO
KOO 타이거즈가 진에어 그린윙스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KOO 타이거즈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6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2세트에서 초반의 유리함을 지키지 못하는 듯했지만 내셔 남작을 가져간 이후 속도전에 돌입, 포탑 등을 파괴하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퍼스트 블러드는 KOO 타이거즈가 만들어냈다. 중앙 지역에서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간의 싸움이 시작됐고 '쿠로' 이서행의 빅토르가 혼돈의 폭풍을 '쿠잔' 이성혁의 아지르에게 적중시키면서 순식간에 1킬을 따냈다. 하단 지역에서도 강력하게 밀어붙이던 '프레이' 김종인의 루시안과 '고릴라' 강범현의 케넨이 포탑을 먼저 파괴하면서 유리하게 풀어갔다.
KOO는 15분에 진에어의 정글 지역에서 3명이 모이면서 킬을 냈다. 정글러 '위즈덤' 김태완의 엘리스가 박태진의 리 신에게 고치를 적중시켰고 강범현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쓰면서 스턴을 걸었다. 이서행의 빅토르는 이성혁의 아지르를 순식간에 녹이면서 2킬을 추가했다.
28분 내셔 남작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치던 과정에서 KOO는 진에어의 서포터 '체이' 최선호의 쓰레쉬를 잡아냈지만 진에어의 미드 라이너 '쿠잔' 이성혁의 아지르에게 강범현이 잡히면서 드래곤 주도권을 내줬다.
진에어는 34분에 자신의 정글 쪽으로 들어온 KOO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의 빅토르를 순간적으로 포위하면서 잡아냈고 정글러 '위즈덤' 김태완의 엘리스도 제압했다. 킬 스코어를 4대6으로 좁히면서 추격하는 듯했다.
KOO는 기울어지던 기세를 내셔 남작 사냥을 통해 되돌려 놓았다. 강범현의 케넨이 진에어 선수들의 시선을 끄는 동안 4명이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바론 버프를 확보한 KOO는 압박 속도를 높이면서 포탑을 연파했다.
41분 상단 외곽 2차 포탑에서 전투를 펼친 KOO는 최선호의 쓰레쉬를 잡아냈고 남은 선수들의 체력을 대부분 다 빼놓았다. 진에어 선수들이 퇴각하는 동안 KOO는 억제기까지 밀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43분 중앙 대치전 도중 이서행의 빅토르가 혼돈의 폭풍을 적중시키면서 이성혁의 아지르를 제압한 KOO는 억제기를 손쉽게 밀어냈고 쌍둥이 포탑까지 깨뜨렸다. '캡틴잭' 강형우의 시비르까지 잡아낸 KOO는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3세트로 승부를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