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CJ 김준호, 전승으로 D조 1위! 16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1220333693046_20150812203506dgame_1.jpg&nmt=27)
▶승자전 김준호 2대0 황강호
1세트 김준호(프, 5시) 승 < 코다 > 황강호(저, 10시)
2세트 김준호(프, 11시) 승 < 철옹성 > 황강호(저, 5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4전 전승을 거두고 D조 1위로 GSL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12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D조 MVP 황강호와의 승자전에서 저그를 압도하는 경기 내용으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1경기 2대0 완승에 이어 4전전승으로 D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앞선 2경기서 스베누 김영일을 2대0으로 잡고 승자전에 오른 김준호는 황강호와의 승자전 1세트서도 완승을 거두고 기세를 이어갔다. 김준호는 앞마당 확장을 가져간 뒤 소수 병력만으로 입구를 지키며 멀티를 활성화했다. 김준호는 상대의 저글링 난입 시도를 건물과 소수 병력으로 차단해 자원에서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김준호는 6시 추가 확장을 안전하게 가져간 뒤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테크를 올렸다. 김준호는 다수 추적자와 광전사에 파수기, 고위기사까지 보유해 상대 진영으로 공격을 감행했고, 병력의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열세에 놓인 황강호는 맞대결을 피하고 맞엘리전을 유도했다.
김준호는 지상병력 화력을 바탕으로 저그의 부화장을 연달아 파괴했고, 자신의 본진은 입구 역장을 활용해 상대 병력 진입을 차단했다. 김준호는 상대의 주요 건물을 파괴한 뒤 주병력을 되돌려 고위기사 폭풍 샤워에 이은 추적자 공격을 통해 황강호의 히드라리스크 위주 병력을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김준호는 2세트서도 빌드 싸움에서 유리하게 출발한 끝에 낙승을 거둬 최종 스코어 2대0으로 황강호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간 뒤 입구 지역에 광자포로 건설해 황강호의 저글링 난입을 차단하고 멀티를 지켜냈다.
김준호는 예언자와 광전사 견제로 앞마당 확장 타이밍이 늦은 저그의 일꾼을 줄여줘 자원 격차를 벌렸다. 김준호는 예언자 견제를 꾸준히 펼치며 추가 확장까지 저그보다 먼저 가져가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김준호는 다수 추적자와 파수기를 동원해 상대의 추가 확장기지를 공격해 황강호의 병력을 다수 줄여줬다. 김준호는 상대 일꾼까지 다수 줄여주며 저그에게 심대한 타격을 입히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