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SK텔레콤 박령우 "테란전은 내가 최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121135137760_20150821211432dgame_1.jpg&nmt=27)
박령우는 "테란전만큼은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특히 메카닉에는 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테란 상대로 모두 이기고 16강에 올라 기분 좋다"며 "조지명식에서 항상 말을 많이 하고 16강에서 일찍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8강까지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Q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이렇게 쉽게 올라갈 줄은 몰랐다. 힘들게 올라갈 줄 알았다.
Q 테란을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A 테란전만큼은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테란에게 딱히 질 것 같지는 않았다.
Q 최근 저그가 힘들어하는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도 압승을 거뒀다.
A 메카닉에게 질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준비한 전략이 잘 통했다. 땅굴망은 딱 한 판 해봤는데 좋아서 써보겠다고 생각했다. 메카닉은 힘만으로 이기기는 힘들다. 다른 전략을 섞어야 한다.
Q 문성원과의 2세트서 바이오닉을 상대했다.
A (문)성원이형이 메카닉을 할 것 같아서 고른 맵이었는데 심리전으로 바이오닉을 하더라.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공격이 와서 타격을 입었지만 잘 풀렸다.
Q 승자전에서도 테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A 2경기와 다른 빌드를 썼다. 평소 내가 자주하던 빌드 맞춤을 짜오신 것 같은데 역맞춤이 된 것 같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Q 프로토스 상대로도 자신이 있나.
A 지금은 자신이 있는 상태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조지명식을 할 때마다 말을 많이 하고 광속 탈락했다. 이번에는 쉬운 조를 만들어서 8강에 올라가고 싶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