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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 정노철 감독 "SKT 연습 어제 도왔다"

KOO 정노철 감독 "SKT 연습 어제 도왔다"
KOO 타이거즈 정노철 감독이 SK텔레콤 T1의 서머 시즌 우승을 기원했다.

정노철 감독은 KOO 타이거즈 선수들과 함께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결승전 현장을 찾았다.

정 감독은 "팀 사정이 있어서 SK텔레콤과 어제 하루만 연습을 했다"며 "SK텔레콤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열성적으로 도왔다"고 말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KOO 타이거즈는 SK텔레콤이 우승할 경우 월드 챔피언십에 자동 출전한다.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SK텔레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KOO 타이거즈는 SK텔레콤이 서머 시즌 우승을 통해 자동 진출권을 얻을 경우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에서 다른 팀에게 앞서기 때문에 월드 챔피언십에 나간다. 만약 KT가 우승할 경우 KOO 타이거즈는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플레이오프 통과 팀과 대결해서 승리해야 진출할 수 있다.

정노철 감독은 "SK텔레콤 선수들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며 "스프링에 이어 서머까지 우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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