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진에어 여창동-이창석 "우리가 나진 카운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0221204070696_20150902213203dgame_1.jpg&nmt=27)
진에어는 2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나진 e엠파이어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나진의 4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저지했다.
Q 승리 소감은.
A 이창석=나진전 무패 미드 라이너가 있기 때문에 무난히 이길 거라 생각했다.
A 여창동=상대 전적도 좋고 연습 때와 비슷한 상황이 나왔는데 그때처럼 진행이 돼서 좋았다.
A 이창석=원래 상단으로 쓰려고 했다.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중단으로 써야할 상황인 것 같았다. (여)창동이형이 말파이트를 뽑아서 맞추면 좋을 것 같아 한 번 해봤다. 솔로 랭크에선 별로였는데 말파이트와 맞추니 좋은 것 같다.
Q 말파이트로 세 세트 연속 좋은 활약을 보였다.
A 여창동=리메이크된 말파이트가 팀 게임에서 좋은 것 같다. 연습은 많이 하지 못했는데 캐릭터 성능이 좋아서 잘 풀린 것 같다.
Q 리메이크 피오라를 1세트서 상대했다. 어땠나.
A 여창동=연습 때 상대해봤는데 그땐 말파이트로 잘 풀렸다. 쉽게 가겠지 했는데 정글이 엘리스라 힘들었다.
Q 나진이 말파이트를 계속 풀어줬다.
Q 2세트 초반 마오카이를 상대로 역으로 솔로 킬을 올렸다.
A 여창동=전에도 이호성 선수 상대로 라이즈 대 럼블로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그 상황이 데자뷰 됐다. 이번에도 딜 교환에서 져서 뒤로 빠졌는데, 마오카이가 들어오면 잡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W스킬을 쓰면서 들어오더라.
Q 3대0 승리를 예상했나.
A 여창동=상대 전적이 너무 좋아서 연습한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A 이창석=올해 나진 상대 개인 전적은 11승 무패다. 내가 나진의 카운터다. 플레이스타일에 상성이 있는 것 같다.
Q CJ와의 플레이오프가 남아있다.
A 이창석=자신은 있다. 나진전에서 전력 노출이 많이 된 것 같아 그게 걱정이다.
A 여창동=지금 팀워크로만 가면 CJ와 KT까지 할만 할 것 같다.
Q 2라운드 중반 이후 무너진 느낌이다.
A 여창동=복합적인 상황이 있었다. 폼도 떨어지고 멘탈도 안 좋아서 부진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창석=2년만에 선발전인데. 첫 선발전은 CJ에서 했다. CJ때는 졌는데 (선)호산이형을 밟고 올라가야겠다. (강)찬용이형의 '빠따'만 조심하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A 여창동=부진할 때나 잘 될 때나 응원해주시는데 끝까지 응원해주시면 좋은 결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