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4강
▶전태양 3-3 한지원
1세트 전태양(테, 10시) 승 < 코다 > 한지원(저, 4시)
2세트 전태양(테, 11시) < 에코 > 승 한지원(저, 5시)
3세트 전태양(테, 1시) 승 < 조난지 > 한지원(저, 7시)
4세트 전태양(테, 5시) < 캑터스밸리 > 승 한지원(저, 1시) 5세트 전태양(테, 6시) < 바니연구소 > 승 한지원(저, 12시)
6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철옹성 > 한지원(저, 11시)

KT 롤스터 전태양이 트레이드 마크인 빠른 견제로 승부를 7세트로 몰고 갔다.

전태양은 3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4강 6세트에서 초반 화염차 견제로 일군을 15기나 잡아내는 성과를 내면서 승부를 워점으로 돌렸다.

전태양은 초반 화염차 견제로 한지원의 일벌레를 15기나 줄여주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부화장이 세 기밖에 없는 상황에서 일벌레를 한 부대 이상 잡히게 되면 추가 병력을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전태양은 이후 밴시를 다수 생산해 저그를 괴롭혔다. 한지원은 최악의 상황에서 살모사까지 생산해 버티려 했지만 초반에 받은 피해가 경기를 뒤집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결국 전태양은 한지원의 히드라와 바퀴를 모두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