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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 격파한 EDG…롤드컵까지 단 1승 남았다

2세트 역전승을 거둔 뒤 안도하는 에드워드 게이밍의 '데프트' 김혁규.(사진=라이엇게임즈 중계 캡처)
2세트 역전승을 거둔 뒤 안도하는 에드워드 게이밍의 '데프트' 김혁규.(사진=라이엇게임즈 중계 캡처)
에드워드 게이밍이 스네이크를 꺾고 중국 롤드컵 선발전 승자 결승에 진출했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4일 중국 센젠 베이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중국 대표 선발전 4강에서 스네이크를 2대0으로 격파하고 승자조 결승에 올랐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1세트 초반 단체로 하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순식간에 4킬을 따냈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초반부터 크게 벌어진 격차를 이용해 스네이크를 압살했고, 스네이크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빠르게 드래곤 5중첩을 쌓은 에드워드 게이밍은 29분 38초 만에 스네이크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단 하나의 포탑도 내주지 않았고, 총 30킬을 올렸다. 1분에 1킬씩 올린 셈이다. 두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2만 5천이 넘었고,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플레이한 에드워드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은 6킬 0데스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2세트에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며 20분이 흐를 때까지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데프트' 김혁규는 스네이크 원거리 딜러인 'Martin' 탄 치의 코르키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하단 압박을 통해 활로를 찾아보려했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다.

스네이크가 무난하게 리드하던 게임은 23분 드래곤 교전에서 뒤집혔다. 에드워드 게이밍이 드래곤을 가져감과 동시에 교전에서 5킬 2데스를 기록하며 대승을 거둔 것. 분위기를 반전시킨 에드워드 게이밍은 이후 드래곤이 출현할 때마다 빠르게 가져가며 4중첩을 달성했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43분경 교전에서 앨리스와 피즈가 끊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혁규의 트리스타나가 3대1 상황을 이겨내고 그대로 중단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그대로 바론을 가져간 에드워드 게이밍은 47분 드래곤 앞에서 상대를 유인한 뒤 덮치는 작전으로 대승을 이끌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에드워드 게이밍의 승자조 결승 상대는 QG와 인빅터스 게이밍의 대결로 정해진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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