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 PO] 진에어 김유진, 뚝심으로 거둔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3020212216263_20150930202144dgame_1.jpg&nmt=27)
▶CJ 엔투스 2-4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최성일(프, 12시) < 바니연구소 > 승 김도욱(테, 6시)
2세트 정우용(테, 1시) 승 < 철옹성 > 김도욱(테, 7시)
3세트 정우용(테, 11시) < 코다 > 승 이병렬(저, 5시)
4세트 김준호(프, 11시) 승 < 에코 > 이병렬(저, 5시)
6세트 한지원(저, 1시) < 캑터스밸리 > 승 김유진(프, 5시)
진에어 김유진이 CJ 한지원에 역전승을 거두며 팀을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통합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와의 2차전 6세트에 출전해 히드라 맹공을 막아내고 고위기사와 돌진 광전사 조합으로 역공을 가해 승리했다.
김유진은 상대 앞마당 광물에 전진 수정탑을 지으며 광자포 러시 제스처를 취했다. 한지원의 일벌레가 수비를 하러 나오자 김유진은 자신의 앞마당에 여유롭게 연결체를 소환했고, 입구는 관문과 인공제어소로 완벽히 봉쇄했다.
김유진은 11시 방향에 전진 수정탑을 건설한 뒤 암흑성소를 올려 암흑기사를 준비했다. 상대 본진에 건물이 없는 것을 확인한 한지원은 앞마당에 포자촉수를 건설해 암흑기사 견제에 대비했고, 김유진은 암흑기사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지원은 저글링을 몰아치며 김유진을 괴롭혔고, 히드라까지 충원하며 입구를 무너뜨렸다. 승기가 한지원 쪽으로 넘어가려던 순간, 김유진은 돌진 광전사와 집정관으로 히드라를 모두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한지원은 저글링으로 빈집을 노렸지만 광물 뒤에 마련된 광자포로 인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지원은 바퀴와 히드라로 김유진의 두 번째 멀티 측면을 공략했지만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수비에 진출한 병력 대부분을 잃고 말았다. 집정관과 추적자, 광전사를 다수 조합한 김유진은 그대로 역공을 시도해 한지원의 병력을 모두 제거하고 마지막 GG를 받아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