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마린' 맹활약 SK텔레콤, H2K 잡고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0201584670833_20151002022836dgame_1.jpg&nmt=27)
![[롤드컵] '마린' 맹활약 SK텔레콤, H2K 잡고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0201584670833_20151002021728dgame_2.jpg&nmt=27)
▶1일차
1경기 B조 프나틱 승 < 소환사의협곡 > iG
2경기 B조 C9 승 < 소환사의협곡 > ahq
3경기 C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H2K
SK텔레콤은 2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조별 본선 1일차 3경기에서 '류' 유상욱이 속한 H2K의 거센 항전을 '마린' 장경환의 대규모 교전에서의 활약으로 극복하고 승리, 1승으로 1일차 C조 선두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페이커' 이상혁을 중단에 선발로 먼저 기용한 뒤 피오라와 엘리스, 아지르, 트리스타나, 알리스타로 이어지는 조합을 완성했다. H2K는 이상혁과 유상욱의 제드 미러전을 의식한 듯 픽창에 제드를 오랜 시간 올려두며 신경전을 벌였으나 막판에 르블랑으로 선회했다.
SK텔레콤은 '벵기' 배성웅이 초반이 강력한 엘리스로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을 시도해 적 블루 버프를 빼앗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SK텔레콤은 6분경 배성웅의 하단 개입 공격을 통해 라인 교환으로 하단으로 내려온 상대 상단 안드레이 파스쿠의 나르를 잡아내고 '마린' 장경환의 피오라가 선취점을 올렸다.
SK텔레콤은 7분경 상단 개입 공격을 먼저 시도하고도 상대 메가 나르 순간이동 합류에 이재완의 알리스타가 먼저 전사했으나 이어진 교전에서 나르를 잡아내고 동수 교환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10분경 상대 4인 개입 공격에 상단에서 장경환의 피오라가 전사했으나 드래곤을 가져가며 응수했다.
SK텔레콤은 13분경 3명의 선수가 중단을 압박하다 H2K 역공에 이상혁의 아지르가 전사하며 킬 스코어에서 2대3으로 밀리는 상황을 맞았다. SK텔레콤은 상대 압박에도 불구하고 중단 1차 포탑을 지켜내며 위기를 넘겼으나 압승을 거둘 거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가지는 못했다.
SK텔레콤은 22분경 상대 정글 지역에서 기습을 당해 이상혁의 아지르가 먼저 전사하며 불리한 싸움을 벌였으나 '마린' 장경환의 피오라가 합류해 트리플 킬을 올리며 적을 전멸시키고 드래곤 3스택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SK텔레콤은 24분경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하며 눈덩이를 급속도로 굴려갔다. SK텔레콤은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상대 중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상단과 하단으로 동시에 진격해 미니언 라인을 밀어냈다. SK텔레콤은 잘 성장한 장경환의 피오라가 스플릿 푸시에 나섰고 나머지 선수들이 다른 라인을 책임지며 라인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었고, 드래곤 4스택을 가져가며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SK텔레콤은 30분경 하단으로 진격해 상대 선수 두 명을 제압했고, 넥서스까지 그대로 진격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