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에 첫 진출한 KT 롤스터가 북미의 맹주 TSM과 첫 경기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TSM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위)의 르블랑이 KT의 미드 라이너 '나그네' 김상문의 아지르를 압박하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다리우스를 선택한 KT 롤스터 톱 라이너 '썸데이'가 TSM의 방패를 산산조각 내기 시작했습니다.

롤드컵에 첫 선을 보인 대한민국의 KT 롤스터가 북미의 맹주 TSM에게 10킬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유럽 대표 오리겐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중국 1위로 롤드컵에 오른 LGD를 꺾었습니다.

세계 최고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LGD '임프' 구승빈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롤드컵 우승 후보 LGD를 꺾고 첫 승리를 따낸 오리겐 선수들이 서로를 안고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사진 제공=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