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까지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펍지 네이션스 컵 2025(PNC 2025)'에서 베트남이 18경기 합계 2치킨 146킬 216포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및 MVP 선정 소감으로 "그 동안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팀들이 경험 부족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다른 지역처럼 우승하고 싶다는 절박함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라고 이야기한 라 푸옹 티엔 닷은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팀 발표 이전부터 선수단 전원이 꾸준히 훈련을 이어왔으며, 특히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집중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 특히 베트남 e스포츠의 성적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베트남 선수들은 대체로 어린 편이지만 열정과 욕심이 많은 만큼, 끊임없이 도전하다 보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다음 목표에 대해 "이제는 EWC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각오를 다진 라 푸옹 티엔 닷은 “그동안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