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2일차 3경기에 출전한 SK텔레콤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방콕 타이탄즈와 대결을 앞둔 이상혁이 유독 밝은 얼굴을 보였습니다.

첫 날 맹활약을 펼쳤던 '마린' 장경환은 프랑스 파리에서도 잘생김을 뽐내고 있습니다.

소환사의 협곡 어디선가 SK텔레콤 T1 누군가의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오는 정글러 '벵기' 배성웅. 왼손은 오른팔 긴소매를 걷어붙을 때만 쓰는 것!

SK텔레콤 T1은 미드 올라프와 장경환의 럼블이 패스트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아이템을 가져가는 등 다양한 전략, 전술을 선보이면서 한 수 위의 실력으로 방콕 타이탄즈를 제압했습니다.

SK텔레콤 T1은 롤드컵 16강 2일차도 가뿐하게 넘겼습니다.

'폰' 허원석과 '데프트' 김혁규가 소속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도 '류' 유상욱의 H2k 게이밍을 손쉽게 제압하며 2승을 챙겼습니다.


플래시 울브즈가 포킹과 근거리 공격이 조화를 이룬 챔피언 조합으로 KOO 타이거즈에게 첫 패배를 안기며 자신들의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롤드컵 16강 2일차 최종전에 나선 카운터 로직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은 트리스타나로 10킬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두 번째 승리를 잡았습니다.

강팀들의 완승도 있었지만 우승 후보들의 패배로 이변이 연출되기도 한 2015 시즌 롤드컵 16강 2일차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롤드컵 3일차에서는 대한민국과 중국 강호들의 맞대결 그리고 유럽과 북미의 힘싸움, 첫 승을 노리는 팀들의 경기가 이어집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사진 제공=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