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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개막 특집] '최초 양대 우승' 권민우, 부활 날갯짓 시작했다

[액션토너먼트 개막 특집] '최초 양대 우승' 권민우, 부활 날갯짓 시작했다
'최초 양대 우승' 기록을 세운 권민우가 6년 만에 개인전-팀전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권민우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액션토너먼트 2015 시즌 개막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던전앤파이터 선수로 복귀한 뒤 1년 만에 개인전과 팀전 모두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권민우는 2013년까지 약 3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로 활약해 잠시 던전앤파이터와 이별했다. 리그 최초 개인전과 팀전 모두 정상을 차지하며 '전설'로 등극했던 권민우는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해 권민우는 던전앤파이터 리그로 복귀를 선언했다. 팀전에서 본선에 이름을 올린 권민우는 전성기시절 기약을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설'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리고 이번 시즌 권민우는 고대하던 개인전 본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꿈 꾸고 있다. 네임드들이 대거 탈락한 이번 시즌 권민우는 당당하게 개인전과 팀전 모두 본선에 진출해 또다시 양대 리그 제패를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3년간 외도했던 권민우가 이번 시즌 완벽한 부활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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