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이지훈 투입' SKT, H2K 완파하고 1위 확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000471878469_20151010011020dgame_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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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7경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EDG
8경기 H2K 승 < 소환사의협곡 > 방콕 타이탄즈
9경기 EDG 승 < 소환사의협곡 > 방콕 타이탄즈
10경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H2K
SK텔레콤 T1이 '페이커' 이상혁 대신 이지훈을 선발로 기용하고도 H2K 게이밍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고 C조 1위를 확정했다.
SK텔레콤은 10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C조 조별 본선 H2K 게이밍과의 2차전에서 초반부터 교전마다 이득을 취하고 눈덩이를 굴려간 끝에 승리, 5승째를 올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이지훈을 H2K 게이밍과의 2차전에 선발로 기용했다. SK텔레콤은 이지훈의 주챔피언인 카서스를 중단에 세웠으며 상단 다리우스, 정글 이블린에 칼리스타와 알리스타 하단 듀오를 선택해 경기에 임했다.
SK텔레콤은 인베이드 상황에서 선취점을 올리고 유리하게 출발했다. 4명의 선수가 중단으로 진격해 홀로 고립돼 있던 H2K 유상욱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끊어냈다. SK텔레콤은 4분경 중단 3인 개입 공격을 시도해 1킬을 올렸으나 배성웅의 이블린이 전사해 1대1 교환에 그쳤다.
SK텔레콤은 하단 2대2 싸움서 대승을 거두고 승기를 잡았다. 1킬을 먼저 올리고 시작한 '뱅' 배준식이 이재완의 알리스타 지원을 받아 칼리스타로 상대 하단 듀오를 차례로 제압하고 2킬을 추가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은 9분경 하단 교전에서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펼쳐 먼저 전사자가 발생했으나 '마린' 장경환의 다리우스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이후 반격에 나서 1킬을 만회했고, 하단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SK텔레콤은 10분경 상단에서 상대 3인 개입 공격에도 불구하고 전사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재완의 알리스타 분쇄 박치기 콤보로 상대 그라가스를 포탑으로 몰아넣은 뒤 역으로 잡아냈다. SK텔레콤은 11분경 잘 성장한 배준식의 칼리스타가 홀로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13분경 상단에서 상대 트위스티드 페이트 로밍 공격에 장경환의 다리우스가 전사한 데 이어 중단에서 이지훈의 카서스가 끊기며 추격을 허용했다. SK텔레콤은 장경환의 다리우스가 하단에서 상대 4인 다이브 공격에 다시 전사했고 중단과 하단 포탑을 연이어 내주기까지 했다.
SK텔레콤은 17분경 좋은 타이밍을 잡고 드래곤 2스택을 쌓은 뒤 20분경 과감하게 중단에서 5대4 교전을 열어 2킬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상대 레넥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상대를 급습해 킬을 올린 뒤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SK텔레콤은 23분경 먼저 전사자가 발생하고 불리한 싸움을 벌였으나 상대의 무리한 포탑 다이브를 받아쳐 킬을 만회해 위기를 넘겼다. SK텔레콤은 26분경 칼리스타 궁극기로 중단에서 교전을 열어 대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해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SK텔레콤은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상대 진영으로 진격해 추가 킬을 올리고 넥서스를 파괴,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사진 제공=OGN 중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