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EDG, H2K 추격 뿌리치고 C조 2위로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002084998479_20151010020942dgame_1.jpg&nmt=27)
![[롤드컵] EDG, H2K 추격 뿌리치고 C조 2위로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002084998479_20151010020942dgame_2.jpg&nmt=27)
▶C조
7경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EDG
8경기 H2K 승 < 소환사의협곡 > 방콕 타이탄즈
9경기 EDG 승 < 소환사의협곡 > 방콕 타이탄즈
10경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H2K
중국의 강호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이 유럽 대표 H2K 게이밍과의 2위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C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DG는 10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C조 조별 본선 H2K 게이밍과의 2차전에서 신중한 운영을 펼친 끝에 승리, 3승째를 기록하고 H2K에게 4패째를 안겨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C조 2위를 확정, 8강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T1에게 2패를 헌납하고 조 1위가 좌절된 EDG는 패할 경우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H2K와의 경기에서 말파이트와 그라가스, 룰루, 징크스, 탐 켄치 조합을 선택했다. EDG는 룰루와 탐 켄치의 지원을 받는 김혁규의 징크스 캐리에 기대는 전략을 선택했다.
EDG는 상대 4인 상단 포탑 다이브 공격에 말파이트가 전사해 선취점을 내줬으나 중단에서 '폰' 허원석의 룰루가 상대의 집요한 개입 공격을 버텨내며 초반 위기를 넘겼다. EDG는 상단과 하단 1차 포탑을 빠르게 교환한 뒤 상단 압박을 지속한 끝에 12분경 2차 포탑을 철거했다.
EDG는 17분경 중단 교전을 전사자 없이 넘긴 뒤 19분경 탐 켄치 궁극기 심연의 통로를 활용해 중단 갱비 공격을 펼쳐 H2K 유상욱의 오리아나를 제압하고 첫 킬을 올렸다. EDG는 23분경 내셔 남작 지역에서 좋은 진영으로 싸움을 벌여 2킬을 올리고 킬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EDG는 30분경 상대의 수풀 매복 공격에 위기를 맞았으나 서포터 '메이코' 티안 예의 탐 켄치 슈퍼 플레이로 김혁규의 징크스가 생존했고, 추격해 들어오는 상대를 그라가스 궁극기로 받아쳐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EDG는 내셔 남작까지 안전하게 가져가 완벽한 승기를 잡았고, 재정비 이후 적진으로 그대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사진 제공=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