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결승] SK텔레콤 조중혁, 탄탄한 메카닉으로 조성주 격파!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023390556003_20151010234029dgame_2.jpg&nmt=27)
![[프로리그 결승] SK텔레콤 조중혁, 탄탄한 메카닉으로 조성주 격파!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023390556003_20151010234029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1-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김지성(테, 5시) < 코다 > 승 김도욱(테, 11시)
2세트 조중혁(테, 11시) 승 < 에코 > 조성주(테, 5시)
SK텔레콤 T1 조중혁이 진에어의 테란 에이스 조성주를 메카닉 전략으로 격파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조중혁은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결승전 2세트에서 조성주의 하이브리드 체제를 맞아 메카닉의 탄탄함을 자랑하며 승리했다.
조성주와 조중혁은 확장을 늘리면서도 다른 체제를 택했다. 조성주가 공성전차를 뽑은 뒤 3개의 병영에 모두 기술실을 닳면서 불곰을 양산했고 곧바로 바이킹으로 전환했다. 반면 조중혁은 화염기갑병을 모으면서 메카닉 체제를 갖췄다.
먼저 공격을 시도한 쪽은 조성주였다. 공성전차, 바이킹과 바이오닉 병력으로 조이기를 시도한 조성주는 조중혁의 12시 지역 확장을 두드렸지만 조중혁이 건설로봇으로 공성전차를 살려내면서 지켜냈다. 조중혁의 10시 확장을 견제했지만 조중혁의 화염기갑병을 드롭하면서 공성전차를 파괴하며 방어에 성공했다.
조중혁은 확장을 늘리면서 의료선에 화염기갑병을 2기씩 태워 견제를 시도했다. 조성주의 병력이 빠져 나가는 타이밍에 예리하게 파고든 조중혁은 건설로봇을 20여 기나 잡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밤까마귀를 모아간 조중혁은 조성주의 양방향 찌르기를 공성전차와 밤까마귀로 저지했다. 공성전차 1기로 조성주의 2시 확장기지를 공격한 조중혁은 조성주의 6시 확장 기지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조성주가 집중 공격을 통해 12시 사령부를 파괴했지만 조중혁은 밤까마귀와 바이킹 등 공중 병력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조성주가 조중혁의 7시와 10시 확장을 동시에 파괴하면서 상황을 비슷하게 만들었지만 조중혁은 조성주의 주병력과의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확장 2개를 깨뜨리며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