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부가 집계한 롤드컵 밴픽률 데이터에 따르면 엘리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롤드컵 조별 본선경기에서 49경기 중 30번 선택돼 최다픽 챔피언 1위에 올랐다.
1주차 경기서 클라우드 나인의 상단 '볼즈' 안 레가 펜타 킬을 올리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다리우스는 조별 본선에서 꾸준히 상단에 기용되며 최다 선택 1위에 올랐다.
정글 여왕 엘리스 또한 다리우스와 마찬가지로 49경기에서 30번 선택돼 롤드컵에서 가장 많은 부름을 받았다. 엘리스는 거미 형태와 인간 형태로 전환하며 스킬 연계할 경우 저레벨 구간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할 수 있고 고치와 줄타기 연계로 적의 발을 묶을 수 있고 도주하는 적의 추격까지 가능한 만능 정글러로 꼽혀 이번 롤드컵에서 많은 팀들의 선택을 받았다.
엘리스는 30경기에서 19승11패를 기록해 63%의 훌륭한 승률을 기록했다. 엘리스는 49경기 중 30회 선택, 17회 금지로 11회 금지에 그친 다리우스에 비해 더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다.
서포터라면 누구나 다룰 줄 알아야 하는 챔피언으로 꼽히는 쓰레쉬가 최다 선택 3위에 올랐다. 사형선고와 사슬 채찍 연계를 통한 교전 개시 능력이 훌륭하고 랜턴을 활용해 슈퍼 세이브를 하기 용이한 쓰레쉬는 49경기에서 21회 선택됐으며 11승10패로 52% 승률을 기록했다.
캐리력이 뛰어난 원거리 딜러 칼리스타는 20회 선택돼 최다 선택 4위에 올랐으나 8승12패로 40% 승률에 그쳤다. 정글에서 자주 모습을 비춘 그라가스 역시 20회 선택돼 9승11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