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아나키, 나진에 또 다시 트라우마 선사! 첫 8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617392808075_20151106174100dgame_1.jpg&nmt=27)
![[KeSPA컵] 아나키, 나진에 또 다시 트라우마 선사! 첫 8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617392808075_20151106174102dgame_2.jpg&nmt=27)
![[KeSPA컵] 아나키, 나진에 또 다시 트라우마 선사! 첫 8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617392808075_20151106174103_3.jpg&nmt=27)
▶레블즈 아나키 2대1 나진 e엠파이어
1세트 레블즈 아나키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e엠파이어
2세트 레블즈 아나키 < 소환사의협곡 > 승 나진 e엠파이어
3세트 레블즈 아나키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e엠파이어
아나키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네이버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12강 개막전 나진 e엠파이어와의 3세트에서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과 르블랑의 화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나진은 2분에 상단 지역으로 올라온 정글러 '피넛' 윤왕호의 렉사이가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의 피오라와 힘을 합쳐 '익쑤' 전익수의 헤카림 포위하며 첫 킬을 냈다. 4분에 또 다시 상단으로 올라간 윤왕호는 전익수를 압박하면서 본진으로 돌아가게 만들었고 이호성에게 힘을 실었다.
아나키는 푸른 파수꾼을 가져간 뒤 포탑 쪽으로 돌아가던 나진의 미드 라이너 '탱크' 박단원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노렸고 '리라' 남태유의 엘리스가 고치를 적중시켰고 '미키' 손영민의 르블랑이 협공하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13분에 나진 선수들이 손영민을 잡기 위해 중앙 1차 포탑을 끼고 포위해 들어왔지만 아나키는 이를 역으로 활용했다.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쓰레쉬가 뒤를 쫓아 들어오면서 사형선고로 '퓨어' 김진선의 알리스타를 묶었고 '상윤' 권상윤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오뀨' 오규민의 칼리스타에게 적중시키면서 2킬을 따냈다.
아나키는 중앙 지역 전투에서 연거푸 이득을 봤다. 손영민의 르블랑이 박단원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싸우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순간이동을 통해 뒤로 들어온 전익수의 헤카림이 킬을 냈다. 4분 뒤에는 손영민이 박단원을 공격하는 동안 권상윤이 수정화살을 날려서 맞혔고 손영민이 점멸까지 쓰면서 날아들어 박단원에게 세 번째 데스를 선사했다.
23분에 드래곤 지역에 와드를 매설하던 나진 김진선의 알리스타에게 수정화살을 적중시킨 아나키는 3명이 공격을 퍼부으면서 제압했고 드래곤까지 사냥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27분에 중앙 지역에서 나진 선수들을 몰아가던 아나키는 전익수의 헤카림이 순간이동을 통해 진입했고 권상윤이 궁극기를 적중시키며서 3명을 잡아냈다. 내셔 남작까지 덤으로 가져간 아나키는 골드 획득량에서 6,000 정도 앞서 나갔다.
5명 모두 부활한 아나키는 하단을 집중 공략했고 압박을 이어가면서 쌍둥이 포탑까지 깨뜨리며 승리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