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WCS] KT 이승현, 히드라-바퀴 몰아치기로 승부 원점!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809325429224_20151108093325dgame_1.jpg&nmt=27)
▶김유진 1-1 이승현
1세트 김유진(프, 11시) 승 < 테라폼 > 이승현(저, 5시)
2세트 김유진(프, 11시) < 코다 > 승 이승현(저, 5시)
KT 롤스터 이승현이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조합한 힘싸움을 통해 김유진을 격파하고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이승현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2세트에서 김유진의 암흑기사 드롭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뒤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로 몰아치며 타이를 만들었다.
이승현은 저글링을 일찌감치 뽑으면서 김유진을 압박했다. 김유진이 광전사 3기를 보유하면서 무난히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는 듯했지만 이승현은 우회 공격을 통해 김유진의 본진으로 난입, 파수기 2기와 탐사정 3기를 잡아냈다.
부화장을 늘릴 타이밍을 잡은 이승현은 일벌레를 확보한 뒤 바퀴를 대거 뽑았다. 김유진의 입구 지역으로 공격을 시도한 이승현은 김유진이 차원분광기에 암흑기사 4기를 태워 견제하려는 의도를 포자촉수와 바퀴로 막아냈다.
히드라리스크까지 섞은 이승현은 김유진의 거신이 나올 때마다 잠복 바퀴의 일점사를 통해 잡아냈고 12시와 앞마당을 동시에 무너뜨리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