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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시비르가 너무 세요! CJ, KT 잡고 승부 원점

CJ 엔투스의 원거리 딜러 '스페이스' 선호산.
CJ 엔투스의 원거리 딜러 '스페이스' 선호산.
[KeSPA컵] 시비르가 너무 세요! CJ, KT 잡고 승부 원점
[KeSPA컵] 시비르가 너무 세요! CJ, KT 잡고 승부 원점
◆네이버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4강 1경기
▶KT 롤스터 1-1 CJ 엔투스
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엔투스
2세트 KT 롤스터 < 소환사의협곡 > 승 CJ 엔투스

CJ 엔투스가 원거리 딜러 '스페이스' 선호산의 시비르가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한 덕에 2세트를 따내고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CJ는 13일 부산 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네이버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4강 1경기 KT 롤스터와의 3세트에서 선호산의 시비르가 엄청난 화력을 퍼부은 덕에 KT의 저항을 뿌리치고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CJ는 4분에 드래곤 앞 지역에서 합류전을 펼치면서 큰 이득을 봤다. '앰비션' 강찬용의 킨드레드가 물리면서 잡히긴 했지만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의 리산드라가 얼음갈퀴를 통해 이동하면서 2킬을 따냈고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브라움이 뇌진탕 펀치를 터뜨리면서 KT 노동현의 애쉬와 이종범의 쓰레쉬까지 제압하면서 3대1로 앞서 나갔다.

CJ는 하단 지역으로 홍민기의 브라움과 선호산의 시비르, 강찬용의 킨드레드가 합류하면서 노동현의 애쉬를 잡아냈다. 노동현의 홍민기의 스킬을 모두 피했지만 시비르가 사냥 개시를 쓰면서 기동력을 높였고 강찬용이 화력을 보여주면서 잡아냈다. 상단에서는 매복하고 있던 신진영의 리산드라가 박상면의 레넥톤과 함께 김찬호의 갱플랭크를 제거하며 5대1까지 킬 격차를 벌렸다.

KT가 14분에 자신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CJ 선수들 2명을 잡아내긴 했지만 중단 지역으로 밀고 들어간 CJ는 신진영과 선호산, 홍민기의 조합에 2킬을 내주면서 7대3으로 유지했다.

압도적인 격차를 만들어낸 CJ는 꾸준히 드래곤을 챙겼고 22분에 펼쳐진 전투에서 2킬을 가져갔다. 내셔 남작까지 사냥한 CJ는 세 라인을 모두 밀어붙이면서 포탑을 깨기 시작했다.

31분에 고동빈의 그라가스를 녹인 CJ는 자연스럽게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순간이동을 통해 신진영의 리산드라와 박상면의 레넥톤이 김찬호의 갱플랭크를 잡아내면서 승기를 굳혔다.

선호산의 시비르가 복팔적인 화력을 발휘하면서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CJ는 KT의 정글 지역에서 수적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킬을 가져가면서 승리했다. 드래곤 5중첩을 챙긴 CJ는 과감하게 밀고 들어갔고 하단 지역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섰다.

KT는 CJ가 무리하게 치고 들어오자 침착하게 받아쳤다. 노동현의 애쉬가 선호산의 시비르를 잡아냈고 체력이 빠진 CJ 선수들이 퇴각하는 것을 김찬호의 갱플랭크가 순간이동으로 퇴로를 차단하며 3킬을 챙겼다.KT는 내셔 남작도 잡아내며 격차를 좁혔다.

48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CJ는 KT의 원거리 딜러 노동현의 애쉬를 잡아냈고 또 다시 위상 효과를 챙기면서 반전의 여지를 없앴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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