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CJ '매드라이프' 홍민기 "오랜만의 결승전, 혼신을 다해 싸우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1322202983118_20151113222625dgame_1.jpg&nmt=27)
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A 이길 줄 몰랐는데 이겨서 신기하다. 현실 같지 않다. 이왕 결승에 올라갔기에 열심히 준비하겠다.
Q 3세트 탐 켄치를 고른 이유는. 탐 켄치가 처음 나왔을 때 공식전에서는 쓰기 어렵다고 이야기한 바 있는데.
Q 홍민기가 결승전에 오른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
A 2013년 초 올림푸스 챔피언스에서 결승전에 간 이후 올라가지 못했다. 내일 경기장에 들어서면 실감이 날 것 같다.
Q 12강부터 4강까지 매 경기 어렵게 풀어갔다.
A 아마추어 팀에게 한 세트를 내줬을 때에는 우리가 못하는 건지, 상대가 잘하는 건지 잘 몰랐다.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 팀의 현실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 팀은 결승까지 올라왔다.
Q 1세트에서 서포터를 먼저 금지한 이유는.
A KT 롤스터의 서포터 '피카부' 이종범을 견제했다. 쓰레쉬를 가져가도록 강제하면서 모르가나나 잔나로 대응하려 했다. 뜻은 좋았는데 경기에서는 잘 풀리지 않았다.
Q 2세트에서 푸른 파수꾼 지역을 집중 견제했다.
A 갱플랭크를 견제하려는 의지였다. 초반 화력이 좋지 않은 갱플랭크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려고 했다.
A ESC 에버가 힘을 내주길 바란다(웃음). SK텔레콤이 올라온다면 스프링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아쉬웠던 점을 갚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싸워보겠다.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어떤 팀이 올라오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팀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까지 오신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