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알바천국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배틀(이하 LCB) 윈터 본선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 아주대학교, 강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국민대학교, 단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팀이 나란히 8강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전남과학대는 기권을 선언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의 1명빼고못생김은 전남과학대의 기권으로 인해 곧바로 16강전을 치러 제주대학교의 감귤국을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아주대학교는 전주대학교의 32강만가자와 전남대학교의 지각은 생매장에게 각각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팀에 이름을 올렸다.
단국대학교의 베노아와 부하들은 32강에서 신구대학교의 양념반자르반무많이를 꺾은데 이어 16강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aj 스튜디오를 제압하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 국민대학교의 서폿군대감은 한국과학기술원의 그의다리엔뇌가있었어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의 어차피우승은CTU를 제치고 올라 단국대와 만난다.
성균관대학교의 한달뒤에군대가는원딜(이하 한달)은 홍익대학교를 두 번 울리며 8강에 진출했다. 32강과 16강에서 모두 홍익대학교 팀들을 상대로 승리한 것. 한달은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팀명글자수제한이라니(이하 팀명)와 대진이 성사됐다. 팀명은 32강에서 인천대학교의 넌이미지고있다를, 16강에서 신한대학교의 SHC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8강에 진출한 팀들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선릉에 위치한 인벤 스튜디오에서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